강화도 명소 연미정서 경치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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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명소 연미정서 경치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1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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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 출시
미션 수행하면 강화군 주요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권 제공
강화군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 홍보물

인천 강화군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휴대폰 모바일 게임 ‘Alive 강화, 연미정에서’를 출시해 화제다.

이 게임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 명소자 인천시 유형문화제 제24호기도 한 ‘연미정’(燕尾亭, 강화읍 월곳리)에서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평화전망대·고려궁지·강화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일종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연미정 양 측엔 수령만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22m, 둘레 4.5m의 거목 두 그루가 있었으나, 이 중 북쪽 느티나무가 지난 2019년 태풍 링링에 의해 부러져 고사했던 바 있다.

이에 군은 게임 미션 수행으로 부러진 느티나무가 되살아난다는 스토리를 게임에 담았다.

게임은 연미정에 위치한 관광소에서 매주 금~일요일마다 배포하는 임무 팝업북을 받고, 전용 어플리케이션 ‘조인나우’를 설치한 뒤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부러진 연미정 북측 느티나무는 최근 국가 무형문화재 제55호 이수자 양석중 소목장의 손을 거쳐 우리나라 전통가구인 ‘강화반닫이’로 재단돼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Alive 강화, 연미정에서’을 강화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며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live 강화, 시즌2’ 출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링링 피해를 입기 전 촬영한 강화 연미정의 모습 ©사진작가 허종원
태풍 링링 피해를 입기 전 촬영한 강화 연미정의 모습 ©사진작가 허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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