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자체매립지 들어설 영흥도 찾아 주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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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자체매립지 들어설 영흥도 찾아 주민 간담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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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매립지 조성 및 영흥 발전계획 전반 설명해
"주민 의견 최대한 반영... 틈날 때마다 들려 대화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시 자체매립지가 들어설 옹진군 영흥면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자체매립지 인천에코랜드가 조성될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 첫 현장 소통에 나섰다.

20일 박 시장은 옹진군 영흥면 소재 늘푸른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자체매립지 조성계획 및 영흥지역 발전계획 전반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엔 장정민 옹진군수와 영흥 쓰레기매립장건설 반대투쟁위원회 관계자, 영흥면 이장단, 노인회, 부녀회 회원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서 박 시장은 “약속한 대로 주민 여러분과 만나 상세히 설명 드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찾아왔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틈날 때마다 영흥에 들려 대화하고 설명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에코랜드의 안전성과 제2영흥대교 건설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날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제2차 추경안을 언급,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에 관련 용역비 12억5천만원을 편성했다”고도 설명했다.

이후 박 시장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해 영흥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진 매립시설 견학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주민분들의 걱정은 풀어드리고 기대는 높여드리기 위해 모든 것을 투명하고 가감 없이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건의는 향후 마련할 ‘영흥발전 종합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와 관련, 박 시장이 현장방문 차원에서 영흥을 들른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주민과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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