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5명 △서구 5명 △부평구 3명 △중구 2명 △계양구 2명 △미추홀구에서 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1명 중 9명은 입원환자, 2명은 병원 종사자다.

영종도에 있는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중구 운서동) 직원 1명이 확진돼 연수원 근무 직원 4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이 확진자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8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 763개 중 13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7%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엔 111명이 입소해 있어 29.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33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561명이 발생해 전날 646명보다 85명 줄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42명으로 서울 171명, 경기 16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