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안게임 대비 청소장비ㆍ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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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시안게임 대비 청소장비ㆍ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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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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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지역 담당제'도 시행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515억원을 들여 청소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청소차량 286대에 추가로 진공청소차 30대, 살수차량 15대, 일반청소차량 8대를 구입 또는 대여해 활용할 예정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CCTV는 130대에서 280대로 늘리고, 양심거울도 132대에서 200대로 확충하기로 했다.

청소인력은 1천600여명인 환경미화원에 노인 환경지킴이 확보 등을 통해 총 2천100여명을 투입, 도심 가로변과 뒷골목, 등산로 등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 시와 기관, 단체, 기업이 결연을 통해 청소 취약지를 공동 관리하는 '1사1지역 담당제'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치 쓰레기를 신고하면 일선 구ㆍ군이 이를 수거해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생활 주변의 방치 쓰레기, 폐가구 등의 사진과 지도 정보를 담아 스마트폰으로 해당 구ㆍ군에 신고하면 이동처리반이 수신된 지도를 이용, 즉시 수거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비, 인력 보강은 물론 시민의식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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