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항일독립운동사'(상·하 2권)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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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항일독립운동사'(상·하 2권) 발간한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6.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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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천시사(仁川市史)의 한 ‘장’으로 다뤄 충분한 내용 담지 못해
1876년 개항 이후~1945년 해방 이전의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 기술
시사편찬위원 등에게 맡긴 원고 집필 마무리 단계, 출판 위한 입찰공고

인천시가 ‘인천항일독립운동사’를 상·하편 2권으로 발간한다.

시는 그동안 인천시사(仁川市史)의 한 ‘장’으로 다뤘던 ‘인천항일독립운동사’(1876년 개항 이후~1945년 해방 이전)를 별도의 책자로 펴내기로 하고 3일 ‘인천시사 제12호 제작’ 입찰공고를 냈다.

‘인천항일독립운동사’ 상·하 각 1,000권을 11월 30일까지 납품하는 것으로 기초금액은 3,900여만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인쇄사·출판사로 등록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소지한 지역업체다.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되는 입찰 일정은 7~10일 오전 10시 입찰서 제출, 10일 오전 11시 개찰이며 낙찰하한율은 87.995%(일반기업), 87.975%(가점 0.1의 수출우수기업), 87.945%(가점 0.2의 수출우수기업)다.

‘인천항일독립운동사’ 원고는 시사편찬 위원 등에게 맡겨 집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인천항일독립운동사’를 납품받으면 각급 학교, 공공도서관, 연구 유관기관, 역대 시사편찬위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지역 항일독립운동사가 통사인 인천시사에서 ‘장’으로 다뤄지면서 충분한 내용을 담지 못했다”며 “자랑스런 인천 독립투사들과 관련 사건 등을 자세하게 기술함으로써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을 공식 기록으로 남기고 그 뜻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인천항일독립운동사’를 별책으로 발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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