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로당 · 노인복지관 순차적으로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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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로당 · 노인복지관 순차적으로 운영 재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6.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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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4일 지난 어르신 대상
경로당 오후 1~6시 제한적 운영, 취식은 금지
노인복지관 이달 중 물리치료, 전문상담 재개
지난달 27일 선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유천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하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지난달 27일 선제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 연수구의 유천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하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인천시가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시는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방역 등 점검을 마치는 곳부터 경로당을 개방하고 노인복지관의 프로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의 경로당은 총 1,498곳으로 연수·부평구는 운영을 재개했고 강화군은 7일부터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난 노인(예방접종 증명서 지참)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당 운영시간은 오후 1~6시이며 취식은 금지한다.

비대면 프로그램과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 일부만 운영했던 노인복지관 25곳은 이달 중 물리치료와 전문상담을 재개하고 다음달부터는 1차, 2차 접종자를 구분해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그동안 갇혀있던 일상에서 고독감, 우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은 철저한 방역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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