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동구 재능로 178)가 내년부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미래창업학부’를 개설,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래창업학부는 인생 2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학부로, 복지케어과, 마케팅빅데이터과, 외식조리창업과로 구성돼 있다.

복지케어과와 마케팅빅데이터과는 1학기 수료 후 전공을 선택한다.

복지케어과는 사회복지경영전공, 요양보호관리전공, 아동보육상담전공으로 나뉘어 있으며, 마케팅빅데이터과는 온라인마케팅전공, 빅데이터활용전공으로 구분돼 있다.

인천재능대는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융복합과에 30여명 정원의 시니어반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니어 맞춤 교육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관 6층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소통공간인 ‘성인학습자 라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권대봉 총장은 “U턴 입학과 시니어들의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학과를 개편하고, 2022학년도부터 시니어들을 위한 미래창업학부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학생들과 성인 학생들 모두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