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서창동 소재 장서초등학교, 장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동시에 차도와 도보의 경계를 명확히 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줄여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진행됐다. 사업비는 국비 1억원 포함 총 2억원이 투입됐다.

장서초엔 느티나무, 화살나무, 영산홍이, 장아초에는 메타세콰이어와 사철나무, 백철쭉, 자산홍 등이 식재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자연생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