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시각예술 분야... 3개월 거주, 기획비 등 지원
지난 5월 배다리 헌책방 '집현전'을 인수한 사진공간 배다리(대표 이상봉)가 첫 문화예술 사업으로 레지던스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1일부터 13일까지며, 레지던스 기간은 7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3개월이다.
모집 분야는 문학과 시각예술이다. 주제는 자유이며 3개월 동안 작업을 마무리하고 전시와 책자 발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레지던스 기간 동안 월 20만원씩의 기획비와 전시와 책자 발간 비용으로 각각 30만원씩 지원한다. 또 레지던스 기간 중에 한차례 특강 기회를 만들고 강사비를 지원한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위치한 ‘집현전’은 1953년 한국전쟁 중 집현전이란 간판을 달고 헌책방을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1대 오태운 선생은 2018년 봄, 65년간의 책방 운영을 마무리했고 이상봉 대표가 인수해 3년의 준비 끝에 올해 5월에 전면 오픈했다.
‘집현전’은 2021년 인천광역시의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공간으로 지정받았으며 올 한해 매월 특강 및 강의를 진행하는 아카데미 사업, 시각장애인 예술인 지원 사업,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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