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1주년 맞아 보훈단체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등 동행
기념식 취소, 6.25참전자회 인천지부 회원 2,581명에게 문자 발송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기억하고 보훈가족 예우 강화에 최선"
기념식 취소, 6.25참전자회 인천지부 회원 2,581명에게 문자 발송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기억하고 보훈가족 예우 강화에 최선"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오전 수봉공원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했다.
박 시장은 이날 14개 보훈단체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등과 함께 인천지구 전적비에 헌화 및 분향하고 참전 용사와 후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인천시는 당초 참전유공자, 보훈회원 등 90여명을 초청해 최소 규모의 기념식을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했다.
대신 6.25참전자회 인천지부 회원 2,581명에게 박남춘 시장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또 시장상을 받은 5명의 유공자에게는 보훈단체의 표창장 전수 때 시장 친서를 함께 전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분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한국전쟁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며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들의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