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 지역 어르신 반찬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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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 지역 어르신 반찬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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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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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맞쑤수 봉사단‘ 발대식 갖고 봉사활동

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들이 지역의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누기 봉사에 나섰다.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은 3일 오후 12시 ’맞쑤수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나눔은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및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마쑤쑤 봉사단‘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마음으로 미얀마 재정착 난민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자원봉사자의 자세 및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어르신에 전달할 반찬은 미얀마 재정착 난민 부모님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만들었다. 만든 음식은 일반학생들과 함께 부평에 거주하는 4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에 전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어울림이끌림 대표는 “재정착 난민의 봉사활동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존감 회복,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 만족감을 성취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중도 입국자녀와 결혼 이민자가족, 일반 귀화자 등 다양한 유형의 다문화 가정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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