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국궁장 생겼다
상태바
강화군에 국궁장 생겼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05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읍 용정리에 '강화군 국궁장' 조성... 5일 준공식
4대 사대에 28개 사선 갖춰... 한옥건축물 내엔 궁방·주방·휴게실도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국궁장이 조성돼 준공식이 열렸다.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국궁장이 조성돼 5일 준공식이 열렸다.

인천 강화군에 국궁장이 생겼다.

5일 강화군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던 ‘강화군 국궁장’의 공사가 완료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국궁장은 용정리 일원 1만3,281㎡ 부지에 건축연면적 512㎡로 조성됐다. 한식 기와지붕을 갖춘 한옥건축물 형식으로 건축됐고, 사대(4개)와 과녁(4조) 사이의 거리는 145m에 이른다. 설치된 사선은 모두 28개다.

군은 건축물 내에 궁방, 다목적 휴게실, 중앙홀, 주방, 관리실 등 부대시설도 갖춰 전국 최고 시설의 국궁장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유천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투입 사업비는 53억원이다.

군은 강화군 궁도협회와 협력해 지역 주민·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국궁장 준공으로 과거 강화정의 전통 활쏘기의 명맥을 잇고, 전국에서도 수련을 위해 즐겨 찾는 국궁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하나로 국궁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