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2기 공공건축가 9명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공공건축물 기획 및 설계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할 제2기 공공건축가 9명을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임기 2년의 제2기 공공건축가는 ▲김형구 어반플랫폼기술사사무소 대표(건축사 겸 도시계획기술사) ▲유승호 MAP한터인건축사사무소 디자인 부분 대표(건축사) ▲이세영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임수현 와이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조민정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 ▲조주희 아르키바우 대표(건축사) ▲주성진 성학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최정우 건축사사무소유니트유에이 대표(건축사) ▲한병익 상지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다.

이들 공공건축가는 시가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 조정·자문,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등의 기획 및 설계 조정·자문 등을 수행한다.

시 제2기 공공건축가 선정 심사는 한종률 인천시 총괄건축가, 김주성 서진건축사사무소 대표(대한건축사협회 추천), 임종엽 인하대 교수(한국건축가협회 추천), 신은기 인천대 교수(새건축사협의회 추천)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촉한다”며 “제2기 공공건축가들이 공공건축물의 수준을 높여 인천의 건축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