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3급 고위직 인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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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3급 고위직 인사 윤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7.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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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승진-최정규 경제청 송도본부장, 의회 사무처장 가능성 높아
3급 승진-정형섭 문화관광국장, 고춘식 종합건설본부장, 조성표 교통건설국장 유력
3급 전보-박찬훈 계양구 부구청장, 홍준호 건강체육국장, 백완근 인재개발원장, 최도수 경제청 송도본부장 이동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9일(12일자) 하반기 인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2~3급 고위직들의 인사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7일 복수의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2급 승진자인 최정규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의회 사무처장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3급 승진자인 정형섭 총무과장은 문화관광국장, 고춘식 의회 총무담당관은 종합건설본부장, 조성표 철도과장은 교통건설국장이 유력하다.

3급 전보인사는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이 계양구 부구청장, 홍준호 산업정책관이 건강체육국장,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이 인재개발원장, 최도수 주택녹지국장이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할 확률이 크다.

그러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전보 등에 따라서는 인사가 달라질 수 있다.

4급 부단체장 3명도 전원 교체될 전망이다.

옹진 부군수는 영흥 출신인 김진성 일자리경제과장, 강화 부군수는 권영현 청년정책과장, 동구 부청장은 신순호 생활보장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강화 부군수는 교체 여부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바뀔 경우 이응길 부군수의 총무과장 설이 나온다.

10개 군·구의 부단체장은 인구수에 따라 ▲2급 3명(인구 50만명 이상인 부평·남동·서구) ▲3급 4명(인구 10만 이상~50만 미만인 중·미추홀·연수·계양구) ▲4급 3명(인구 10만 미만인 동구, 강화·옹진군)이다.

한편 3급 중 1명이 향후 명퇴와 함께 인천교통공사 자회사로 자리를 옮기고 행정안전부가 시에 한시기구로 ‘국’ 1개 신설을 승인하면 9월쯤 3급 2명의 원포인트 인사도 예상된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영흥도 자체매립지 조성, 소각시설 확충 등을 담당할 신설 ‘국’의 인사는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인천시 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원포인트 인사에서는 시로 들어올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의 승진이 점쳐진다.

시 고위 관계자는 “2~3급 및 4급 부단체장 인사는 각종 변수가 많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인사권자의 최종 결정에 따라 일부는 자리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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