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경찰청 등 7개 기관 아동문제 해결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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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경찰청 등 7개 기관 아동문제 해결 협력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7.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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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OS랩 밋업데이(Meet-up Day) 행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인천경찰청, 인천교육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인천TP
시민참여 기반 SW 솔루션 개발 통한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자료제공=인천시)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등 7개 기관이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시는 16일 인천경찰청, 인천교육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인천테크노파크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인천 SOS랩(Solution in Our Socirty Lab)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 및 기업의 SW 솔루션 발표, 7개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운영·확산 ▲아동 관련 데이터 및 네트워크 구축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SW 솔루션 또는 제품 실증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밀착 프로젝트 조직을 구축하고 주민·지자체·전문가·기업 등이 협력해 SW 솔루션 개발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아동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에 선정됨으로써 5년간 98억1,700만원(국비 55억2,900만원, 시비 37억9,000만원, 민간 4억9,8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목표는 ▲SW서비스 사업화 10건 ▲관련기업 육성 20개사 ▲일자리 창출 100명 ▲아동 문제은행 도출 100개 ▲아동 사고율 20% 감소다.

지난해에는 중·미추홀구가, 올해에는 남동구가 참여해 아동문제(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해법을 담은 SW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중구는 아동이 성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 미추홀구는 아동의 위기 징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채팅 앱을 각각 개발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인천 SOS랩을 통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SW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거쳐 지역사회에 적용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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