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리물떼새의 멋들어진 비행 - 영종대교 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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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물떼새의 멋들어진 비행 - 영종대교 근방에서
  • 홍소산 시민기자
  • 승인 2021.07.1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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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준설토 매립지 주변서 카메라에 잡혀
어린 새끼와 멀리 날기 위한 비행연습 중

                   

장다리물떼새 비행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듯하다. 장마의 막바지 이어지는 폭염 후 어김없이 가을이 다가올 것이다.

7월15일, 영종대교 왼쪽(영종방향) 준설토로 매립한 한상드림아일랜드가 공사중인 영종2지구 4구역 쪽에서 촬영했다. 

장다리물떼새는 4월 중순 ~ 9월 하순 한국을 찾는 철새로 적은 수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로 인한 논 매립, 이에 따르는 먹이와 마실 물들이 부족한 현실임에도 최근 장다리 물떼새의 개체수가 늘었다.

한 식구들 인듯 중간에 어린 개체들을 끼워 멀리가기 위한 장다리 물떼새들의 비행연습이 보인다. 이 곳에는 여러 종류의 다른 새들도 둥지를 틀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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