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공모
상태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7.16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기훈 현 대표이사 오는 9월 10일 임기 만료 앞둬
16~30일 원서접수, 현재 거론되는 인천시 공무원 없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또는 현 대표이사 연임 가능성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인천글로벌캠퍼스 홈페이지 캡쳐)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인천글로벌캠퍼스 홈페이지 캡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대표이사를 공모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운영재단은 16~30일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응모원서를 접수한다.

응모자격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3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정부 및 지자체의 공기업 또는 출자·출연기관의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대학에서 정교수급 이상 교수로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기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한 경우다.

지원자가 2배수에 미달(단독 응모)하거나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재공고를 실시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보수는 인천시장과의 성과계약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 9월 11일 취임한 백기훈 대표이사의 임기가 곧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의 임용권자는 인천시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표이사를 임명한다.

인천시와 산업부가 공동 출자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의 대표이사는 1~2대(송희연·남선우)는 산업부 출신이, 3~4대(방종설·김기형)는 인천시 출신이 맡았고 5대 백기훈 현 대표이사는 산업부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우정사업본부에서 근무했었다.

현재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로 거론되는 인천시 공무원은 없어 6대 대표이사는 산업부 출신의 새로운 인물이 맡거나 백기훈 현 대표이사가 응모를 거쳐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의 연임 제한은 없으나 별도의 연임 절차 규정도 없어 연임하려면 다시 공모를 거쳐야 한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국내 유일의 외국 대학교 공동캠퍼스로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2012년), 한국조지메이슨대·유타대 아시아캠퍼스·겐트대 글로벌캠퍼스(2014년), 한국뉴욕주립대 FIT(패션기술대, 2017년)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다.

운영재단은 이들 대학의 운영 및 학생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외국 명문대학을 추가 유치하는 업무 등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