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인천서 46명 확진 - 집단감염지 7곳서 1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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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인천서 46명 확진 - 집단감염지 7곳서 13명 추가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2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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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4명 확진된 부평구 의류공장 신규 집단감염지 분류
동구 대형마트·송도동 체육센터 관련 3명 추가 감염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관련해선 4명 추가돼 누적 31명
미추홀구 인주초교·어학원, 서구 주점·게임장 등 4곳선 각 1명씩 추가

23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가 밝힌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3명 △지역 확진자 접촉 1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1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10명 △미추홀구 10명 △서구 9명 △남동구 6명 △부평구 4명 △동구 3명 △중구 2명 △계양구에서 2명이 나왔다.

지난 20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의류공장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중구 소재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계가 31명으로 늘었다.

동일 집단감염 사례로 함께 묶인 동구 대형마트 및 연수구 송도동 체육센터와 관련해선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돼 누적 확진자 수가 40명이 됐다.

미추홀구 인주초교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추가 확진돼 누계는 총 79명(학생 42명, 교직원 1명, 가족·기타 36명)이 됐다. 인천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 5명까지 합치면 전체 확진자 수는 84명이 된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서구 석남동 주점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관련자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서구 게임장, 미추홀구 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각 1명씩 추가됐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378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630명이 발생해 전날 1,842명(청해부대 확진자 270명 포함) 대비 212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57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009명이 나와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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