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농촌일손 부족해소 및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6일간 무인헬기 항공방제 및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올 5~6월까지 2개월간 수요조사를 거쳐 확정한 7개 면의 농가 464호, 총 910ha의 면적에 방제를 실시한다.
북도면·백령면·덕적면·자월면의 승봉도·영흥면 전역에는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그 외의 지역인 연평면·대청면·승봉도를 제외한 자월면은 자체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특히 벼 재배 면적이 넓은 백령도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군 자체 무인헬기 2대에 헬기 4대를 추가 임차해 총 6대의 무인헬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항공 방제 및 돌발 병해충 모니터링을 실시해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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