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일 만에 두자리수 확진자... 집단감염 여파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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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일 만에 두자리수 확진자... 집단감염 여파는 지속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2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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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5명 확진된 부평구 의류공장 신규 집단감염지 분류
트레이더스 송림점·송도체육센터 관련 5명 추가 감염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관련해선 4명 추가돼 누적 31명
인주초교, 어학원, 주점, 게임장, 음악학원서도 6명 추가

2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명이 발생했다.

인천에선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각각 112명, 130명, 1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3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고 이날 4일 만에 두자리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8명 △지역 확진자 접촉 3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불분명 21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15명 △서구 15명 △부평구 14명 △미추홀구 14명 △남동구 12명 △중구 5명 △동구 3명 △계양구 2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지난 20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의류공장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중구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계가 31명으로 늘었다.

동일 집단감염 사례로 함께 묶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및 송도체육센터와 관련해선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돼 누적 확진자 수가 42명이 됐다.

미추홀구 인주초교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9명(학생 42명, 교직원 1명, 가족·기타 36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타 시도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인주초교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84명이 된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서구 석남동 주점과 관련해서도 2명이 더 확진돼 관련자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구 게임장, 미추홀구 어학원, 부평구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23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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