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n=디지털 뉴스]
23일 오후 괌 북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 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올림픽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제공한 8호 태풍 네파탁의 예상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 도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8호 태풍 네파탁은 25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3kｍ(시속 83㎞), 강풍반경 약 230km의 세력으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7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8호 태풍 네파탁은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도쿄 동남동쪽 해상을 따라 북북서진 하다 27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이날 밤 도쿄 인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파탁은 이후 센다이 육상을 관통한 후 28일 오후 3시경 센다이 서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제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7월 18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6호 태풍 인파(IN-FA)가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제 6호 태풍 인파(IN-FA)는 25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kｍ(시속 133㎞), 강풍반경 약 300km의 강한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인파는 26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kｍ(시속 97㎞), 강풍반경 약 18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서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인파는 상하이 서쪽 육상을 따라 북서진 하다 27일 오후 3시경 상하이 서쪽 약 31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6호 태풍 인파(IN-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