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일 만에 100명대 확진자... 동시다발 집단감염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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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5일 만에 100명대 확진자... 동시다발 집단감염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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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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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13명 확진 인천항운노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
대형마트, 주점, 학교 등 기존 집단감염지 7곳서도 추가 감염 이어져

인천에서 5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

27일 인천시는 이날 인천에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1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온 것은 5일 만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왔다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은 두자리수로 떨어졌었다.

2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1명 중 11명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지 8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항운노조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인천항운노조에서는 지난 20일 인천북항 근무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추가 확진자 11명이 발생했고, 이날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및 연수구 송도동 체육센터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1명이 됐고, 중구 CJ제일제당 인천공장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

서구 석남동 주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이 됐다.

이밖에 부평구 의류공장, 서구 게임장,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확진자 누계가 각각 22명, 29명, 2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90명 중 5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4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20명 △미추홀구 17명 △서구 17명 △남동구 13명 △연수구 13명 △계양구 10명 △중구 4명 △강화군 3명 △동구 2명 △옹진군 2명이다.

27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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