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15명 확진... 중구 택배회사, 강화군 주점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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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15명 확진... 중구 택배회사, 강화군 주점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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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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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지 5곳서 추가 확진자, 집단감염 여파 이어져
중구 택배회사, 강화군 주점서 신규 집단감염 발생
고교생 1명 택배회사서 이르바이트 하다 감염

29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5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인천에서 각각 101명, 9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15명 중 5명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지 5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중구 택배회사, 강화군 주점 등 2곳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중구 소재 택배회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인천 모 고교 학생으로 이 택배회사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 한 주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날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석남동 주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120명으로 늘었다.

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및 연수구 송도동 체육센터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늘었으며, 부평구 의류공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5명이 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10명 중 7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해외 입국자이고, 24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26명 △미추홀구 24명 △서구 19명 △남동구 18명 △부평구 14명 △계양구 7명 △강화군 4명 △중구 2명 △동구 1명이다.

29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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