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대안교육으로 독도를 체험하다
상태바
자기주도, 대안교육으로 독도를 체험하다
  • 인천in
  • 승인 2021.08.01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늘샘학교(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도전학교 : 울릉도·독도 탐방활동’ 실시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하늘샘학교(교장 조규호)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에 걸쳐 2021학년도 교육부 우수대안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전학교 : 울릉도·독도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위탁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하늘샘학교의 ‘도전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기간 실행·특강·성찰하는 학생 중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기주도적 삶의 힘, 미래의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근 일본은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걸린 우리나라 대표팀 현수막‘범 내려온다’를‘한국의 독도 소유권 주장’이라며 왜곡 보도하고,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일본 자신들의 영토인양 표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영유권 야욕을 또다시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도전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독도에 자유로이 다녀올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체험으로 증명해냈다.

‘도전학교 : 울릉도·독도 탐방활동’에는 3개조로 학생 5명, 교직원 3명으로 구성된 ‘하늘샘 독도 탐방대’가 참여했다. 서울역에서 강릉, 다시 강릉 묵호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탐방하고 돌아오는 4일간의 일정이다. 학생들은 특히 독도에 도착해 하선한 후에는 독도경비대를 만나 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탐방활동에 참여한 학생회 부회장 서지우 학생은 “평소에 우리를 대신해 독도를 지켜주시는 독도경비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이런 뜻깊은 기회에 만나 뵙고 감사의 마음과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항상 감사하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늘샘학교 조규호 교장은 “2000년 교육부 우수대안교육프로 그램에 선정되어“작년에도 울릉도․ 독도 탐방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였으나,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무산된 바 있었는데, 2021년에도 교육부우수 대안교육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었다”며 “좋은 때와 날씨 속에 우리 학생들이 독도 땅을 밟아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도전학교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