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6회 문학산 음악회 ‘여름, 시네마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7일 오후 7시 버텀라인(중구 신포동)에서 열리는 ‘여름, 시네마 재즈 콘서트’ 공연실황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 여름 공연은 한국재즈 1.5세대로 평가받는 실력파 최용민 재즈밴드가 트럼페터 곽다경과의 협연을 통해 ‘오즈의 마법사’, ‘니모를 찾아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태양은 가득히‘, ’대부‘, ’빠삐용‘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재즈의 선율로 들려준다.
100년이 넘은 개화기 근대건축물에서 1983년 오픈한 재즈클럽 버텀라인은 김광민, 웅산, 윈터플레이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선 곳으로 인천 재즈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년에 한차례 문학산 정상에서 열리던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해 문학산이 야간까지 확대 개방된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음악회로 재편됐다.
제6회 문학산 음악회 가을 공연은 9월 4일 오후 7시 문학경기장 동측 광장, 겨울 공연은 10월 3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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