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20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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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20억원 추가 투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8.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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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사회서비스형 중심 노인 일자리 1,185개 추가 제공
정부 추경에서 국비 10억원 추가 배정되고 지방비 10억원 매칭
상반기에 노인 일자리 4만4,397개 제공, 올해 목표 이미 넘어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인 실버카페(사진제공=인천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인 실버카페(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5억원, 군·구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1,18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개월(9~11월) 간의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는 정부 추경을 통해 국비 10억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지방비 10억원 매칭을 거쳐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서비스형(취약계층 지원시설과 공공기관 업무보조 등) 위주로 진행된다.

시와 군·구는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이달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인천 노인 일자리 정보시스템, 군·구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시 및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노인회 등)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551억원(국비 773억원, 시비 395억원, 군·구비 382억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4만3,366개를 제공키로 했으며 6월 말 현재 4만4,397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이미 목표를 넘어섰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며 “고령화시대 및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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