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1년 5개월만에 국민의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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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1년 5개월만에 국민의힘 복당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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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윤상현 의원 복당 의결
"지역 주민, 당 지도부 요청 받들어 결심... 배전의 노력할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자료사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자료사진)

지난해 3월 총선 공천 배제에 불복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서 탈당한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탈당 1년 5개월만에 복당했다.

국민의힘은 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 의원에 대한 복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에선 배준영 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과 더불어 2명의 야당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윤 의원은 18대 총선에서부터 지난해 열린 21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으로, 20·21대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특히 21대 총선에선 자신의 지역구였던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고, 경선 과정에서부터 갈등이 있었던 안상수 전 의원이 공천된 것에 반발해 탈당한 뒤 현재까지 무소속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선거 이후 두 달만에 당시 새누리당에 복당했었다.

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복당 소식을 알리며 “진심어린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한 수가 되어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청에 응답해 복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국민 여러분께 신의를 지키기고 보은하기 위해 온 몸을 바쳐 국민의힘이 사랑과 존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복당으로 이끌어주신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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