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창의적 아이디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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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창의적 아이디어 풍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8.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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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획 최우수, '가장 안전한 귀갓길 안내 및 이동경로 공유 앱'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최우수, '외국인등록번호 활용 외국인 채용 솔루션'
경진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희망 여부와 자격에 따라 창업지원 혜택 제공
제7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본선 모습(자료제공=인천시)
제7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본선 모습(자료제공=인천시)

‘미성년자 대상 가장 안전한 귀갓길 안내 및 이동 경로 기록·공유 앱’과 ‘외국인등록번호 자동검색을 활용한 합법 체류 인재풀 제공과 키워드 형태의 알고리즘데이터를 활용한 비자 추천 시스템’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본선 결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DLM팀의 ‘Safe Application For Everyone’,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서 글로벌브릿지팀의 ‘외국인등록번호를 활용한 외국인 채용 솔루션’이 각각 최우수로 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34팀이 참가해 1차 심사를 거쳐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온라인 화상발표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심사위원과 청중단(100명)의 평가로 순위를 가렸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5팀이 본선에 올라 KDD팀의 ‘우리 집에서 공항까지 몇분?’(데이터 기반 실시간 공항 혼잡도 분석에 따른 공항 내 탑승 수속 소요시간, 공항택시 정보 및 합승 서비스, 승객 맞춤형 알람 등 제공 앱)과 버스나이스팀의 ’시내버스 승차의사 표시‘(이용객이 적은 시내버스 정류장에 승차 의사표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정차 통과 방지 및 버스 운영 효율성 제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네오스텍팀의 ’위치정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환경 모니터링 솔루션‘과 Mapsea팀의 ’해양해운 종합데이터 플랫폼‘은 장려상을 받았다.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은 3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밸류팀의 ’인천공항 AR(증강현실) 안내 도우미 앱‘과 데이터널팀의 ’도심 속 학교 앞 내 자취방 찾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8개 본선 진출 팀에는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우수상(인하대총장상·인천대총장상·인천항만공사사장상·인천교통공사사장상), 장려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50만~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인천공항 데이터를 활용한 2개 팀(KDD, 오밸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특별상, 해양해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1개 팀(Mapsea)은 인천항만공사 특별상, 인천교통공사 데이터를 활용한 1개 팀(버스나이스)은 인천교통공사 특별상과 함께 상금 100만~15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시는 경진대회 참가팀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여부와 자격에 따라 창업공간 제공, 창업지원 펀딩,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앞으로 더 많은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며 “경진대회뿐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창의적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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