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올 추석 연휴에도 폐쇄...온라인 성묘 상시운영
상태바
인천가족공원 올 추석 연휴에도 폐쇄...온라인 성묘 상시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가족공원
인천가족공원

인천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추석 연휴(9월18~22일)에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같은 달 13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성묘에서는 화면상의 헌화·차례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성묘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절차에 따라 차례 음식을 하나씩 선택해 차례상에 놓거나 헌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전 신청을 해야 했지만 올 추석부터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상시 제공된다.

또 온라인 성묘 가능 시설은 봉안당·봉안담·자연장 외에 가족묘·계단식묘가 추가됐고,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대상도 봉안당 입구까지에서 안치단까지로 확대됐다.

이 밖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왕래가 어려운 가족·친지 간에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동시 접속 커뮤니티 메신저 서비스도 신규 운영한다.

명절 연휴 약 35만명이 방문하는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때마다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추석명절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최대 위기상황이 될 수 있어 확산 저지를 위한 잠시 멈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