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엔 연못 주제로 한 놀이기구, 운동시설 등 새로 설치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1341-9번지 일대 어린이공원 놀이터 지하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그동안 수차례나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자 동시에 공원 시설물들이 낡아 대대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따라 구는 공원 하부엔 총 1만1,1500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상부엔 연못을 주제로 한 새 놀이기구,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국·시비 포함 약 114억원이며, 준공 목표 시점은 내년 8월이다. 착공은 지난 18일에 했다.
구 관계자는 “침수피해 예방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주민들의 휴양·정서생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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