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02명 확진 - 남동구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확진돼 23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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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02명 확진 - 남동구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확진돼 23명 검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2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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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 밀접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연수구 종교시설서 새 집단감염... 24일부터 7명 확진
집단감염·해외유입 확진자 2명 숨져 시 사망자 누계 75명
전국에선 1,882명 확진... 수도권에서 1,168명(63.9%)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명이 발생했다.

2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1,4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발표일 기준)까지 주말효과가 유지돼 각 92→66→78→63명이 나왔지만, 모두 120명이 확진된 전날부턴 다시 세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명이 더 확진된 ‘연수구 종교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전날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부평구 건설현장에선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4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1명은 남동구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관련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를 받았고 당일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한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 센터 근무자 23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집단감염 사례인 인천 운수업 종사자 관련 확진자 1명과 해외 입국 후 확진된 1명이 병원 치료 중 사망해 시 확진자 누계가 75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4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불분명 29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21명 △남동구 21명 △서구 18명 △부평구 17명 △미추홀구 16명 △계양구 5명 △중구에서 4명이 나왔다.

전국에선 1,882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155명 대비 273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8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68명이 나와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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