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장소 선정… 작품 발표, 퍼포먼스, 관객과 토론도 하는 현대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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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장소 선정… 작품 발표, 퍼포먼스, 관객과 토론도 하는 현대미술전
  • 인천in
  • 승인 2021.09.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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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그룹 16시', 9월6일부터 10월18일까지 진행
경지연·김진·배요한·사랑해·유광식·추유선 작가 참여
공원, 지하철역 입구, 작업실 등 인천 곳곳에서 발표

 

프로젝트 그룹 ‘모임 16시’가 9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인천지역 곳곳에서 현대미술가들의 현장 프레젠테이션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진행한다.

작가의 의사와 상관없이 임의로 제공된 장소에서 이뤄졌던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퍼포먼스와 달리 작가가 직접 장소를 선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작가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창작에 내재한 환경으로서의 장소를 인천시 곳곳에서 발굴하고 제안한다.

참여작가는 경지연, 김진, 배요한, 사랑해, 유광식, 추유선 6명이다.

배요한 작가(설치미술)는 9월 6일 ‘기념비의 도시-오늘을 위한 기념비’ 프레젠테이션을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앙공원에서 진행한다.

유광식 작가(사진)는 9월 13일 ‘뒤밟아 만든 공간에서의 헤엄은 춥다’ 를 응봉산 자유공원에서 선보인다.

추유선 작가(설치, 퍼포먼스)는 9월 27일 ‘빨래’ 프레젠테이션을 자유공원 한미수교백주년기념탑에서 펼친다.

김진 작가(설치, 관객참여)는 10월 4일 ‘넉살파티’ 프레젠테이션을 강화도 용흥궁공원 내 정자에서 실행한다.

경지연 작가(회화)는 10월 11일 ‘숨은 괴물 찾기’ 를 개인 작업실(계양구 계양문화로 초정마을)에서 진행한다.

사랑해 작가(퍼포먼스)는 10월 18일 ‘캔디 젤리 러브’ 프레젠테이션을 숭의역 수인분당선 4번 출구(미추홀구 인주대로3)에서 펼친다.

현장 프레젠테이션은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3시간 동안 작품 발표와 함께 관객과 의 토론 시간도 마련한다.

참관료는 없으며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현장에 방문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문의: (010-5154-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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