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모래내전통시장, '쓰레기 없는 장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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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모래내전통시장, '쓰레기 없는 장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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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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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 '모래내,용기내!' 개최

인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전통시장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둥글게둥글게', '소중한모든것',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채움소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 '쓰레기 줄이며 장보기 프로젝트' '모래내, 용기내!'를 11월까지 운영한다.

모래내시장 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오는 11일(토)부터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모래내,용기내!'는 장바구니 판매·대여가 용의하지 않아 비닐봉지 등 쓰레기 배출이 많아진 전통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래내시장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비닐봉투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시장 내 점포 16개가 업종별로 골고루 참여했다. 자발적으로 협약한 16개 점포에 직접 가져온 개인용기 또는 장바구니, 재사용 봉투를 사용해 장을 볼 경우 쿠폰을 지급해준다. 쿠폰은 고객쉼터에 자원순환 물품 수거 대상인 아이스팩, 장바구니, 재사용이 가능한 비닐봉투, 양파망을 기부하면 5개당 한 장씩 받을 받을 수도 있다. 쿠폰을 모은 고객은 다섯장부터 시장 내 고객쉼터 1층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팝업숍에서 친환경생활용품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업로드한 후 인천모래내시장 카카오톡 채널에 인증한 경우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팝업숍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팝업숍은 일상에서 접해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들을 팔고있다. 이곳에서 세제류를 직접 리필해서 구입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과 격주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활동 '모래알워크숍'도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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