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달려라 아비’…3인 3색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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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달려라 아비’…3인 3색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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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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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이휴·장두환 배우 캐스팅
인천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 공동 제작, 10월 개막
청라블루노바홀, 부평아트센터, 인천문예회관서 9회 공연

 

인천 최초로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연극 <달려라, 아비>가 3인 3색의 초연 캐스팅을 발표한다.

연극 <달려라, 아비>는 10월 22일~23일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6일 부평아트센터, 11월 12일~1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총 9회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지원을 토대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과 공연 기획사 ㈜스포트라이트가 공연을 공동 제작한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 ‘달려라, 아비’(도서출판, 창비 2005)를 원작으로 한다.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택시 운전을 하며 자식을 길러낸 어머니와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그려내는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정영주 배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딸을 키워 낸 엄마 역할에는 정영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42번가>, <고스트> 등의 무대뿐만 아니라 <무브 투 헤븐>, <황금 정원>, <열혈사제> 등 방송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달려라, 아비>는 2016년 <엘리펀트 송> 이 후 그가 5년 만에 출연하는 연극이다.

 

이휴 배우

 

자신만의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동시대 가족의 가치에 대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는 딸 역할에는 배우 이휴가 캐스팅됐다. 연극 <메멘토모리>와 <뮤 하트>를 통해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증명한 이휴가 <달려라, 아비>에서 긍정 에너지 1000% 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두환 배우

 

신예 장두환은 작품의 모든 남자 역할을 소화한다. 2019년 뮤지컬 <안테모사>로 데뷔했고 이어서 <라 캄파넬라>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장두환은 각 캐릭터에 걸 맞는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벌써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창작집단 B.로소의 두 멤버가 선두에 선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뮤지컬 <아랑가>의 작가 김가람이 각색 및 연출로 참여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작곡은 이한밀이 맡는다. 뮤지컬 <아랑가>의 작곡가이자, <쓰릴 미> 음악감독,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루이 16세를 연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무는 뮤지컬 <머더러>에 협력 안무로 참여한 바 있는 김진이 참여한다. 컨템포러리 연극을 표방하는 <달려라, 아비>의 방점을 찍을 무대와 영상 디자인은 조경훈, 오하늬 디자이너가 맡는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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