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3필지 아파트 건설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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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3필지 아파트 건설업체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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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창의적인 단지 조성 위해 설계공모 통해 건설업체 결정
AA28블록 대우건설, AA29블록 DL건설, AA32블록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다음달 토지매매계약 체결...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아파트 2,408호 공급
검단신도시 설계공모 공동주택용지 위치(자료제공=iH공사)
검단신도시 설계공모 공동주택용지 위치(자료제공=iH공사)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창의적인 아파트단지 조성을 위해 실시한 ‘검단신도시 3단계 지역 공동주택용지(3필지) 특별설계 공급 공모‘ 결과 대우건설, DL건설(옛 대림산업),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iH공사는 첫 용지매각형 설계공모에서 AA28블록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동부건설, 경화건설, 위성도시건설, 장형기업), AA29블록은 DL건설 컨소시엄(한양, 경우종합건설, 풍창건설, 도담개발, 트리플아이앤디), AA32블록은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삼정하우징, 선두종합건설, 대흥건설)이 최종 선정돼 다음달 중 공동주택용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AA29블록은 2개 컨소시엄, AA28블록과 AA32블록은 각각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iH공사는 일반시민과 참여업체 등 누구나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설계 심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함으로써 공정하고 책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설계 공모에서 중소기업 참여업체 수에 따라 최대 30점의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9개 지역업체가 최종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검단신도시 AA28블록(5만4,945㎡)에는 전용면적 60~85㎡ 663호와 85㎡ 초과 288호 등 20층 이하의 아파트 951호가 들어선다.

땅값은 1,527억4,710만원이다.

토지 공급가격이 1,278억6,440만원인 AA29블록(4만5,342㎡)에는 60~85㎡ 547호와 85㎡ 초과 238호를 합쳐 20층 이하의 아파트 785호가 건설된다.

AA32블록(3만8,846㎡)에는 60~85㎡ 468호와 85㎡ 초과 204호 등 15층 이하 아파트 672호가 건립되는데 땅값은 1,056억6,112만원이다.

이들 3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 토지사용시기는 2023년 4월 30일 이후이고 토지대금은 계약금 10%, 2년간 6개월 단위 균등분할납부(유이자) 조건이다.

토지매각형 설계공모에서 선정된 3개 업체의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DL건설이 ’e편한세상‘, 신동아건설이 ’파밀리에‘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이번 토지매각형 설계공모는 공사가 처음 시도한 것으로 우수한 설계작품을 선정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게 됐다”며 “선정된 컨소시엄들이 자신들이 제시한 설계에 맞춰 건축 시공에 최선을 다해 품격 있고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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