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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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 증회 운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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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고속·시외버스 1일 8회, 연안여객선 1일 12회 증회
창측 우선 예매 및 한 칸 띄어 앉기 권고, 음식물 섭취 금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시내버스 ,택시는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시가 추셕 연휴기간인 17~22일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연휴기간 중 고속·시외버스는 1일 8회, 연안여객선은 1일 12회 증회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인천가족공원 임시 폐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으로 귀성객이나 성묘객의 이동이 대폭 줄어들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시 대비 21.5% 감소할 전망이지만 고속·시외버스 일부 노선과 연안여객선은 귀성객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증회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대구(2회)·광주·대전·부산행, 시외버스는 구미(2)·안동행이 증회 운행한다.

연안여객선은 13개 항로 중 12개 항로에서 증회 운행키로 했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은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평시 수준의 운행을 유지한다.

공항철도는 공항 이용객 대폭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일 340회에서 292회로 48회 감축 운행키로 했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특별한 조치 없이 평시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 우선 예매 및 한 칸씩 띄어 앉기를 권고하고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는 금지한다.

고속·시외버스 및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고 진·출입 동선을 분리하는 등 이용객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추석 연휴기간 중 가능하면 시민들께서 이동을 자제하길 기대한다”며 “귀성 등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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