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이 들려주는 ‘제6회 청어람-판소리 다섯바탕’ 1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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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이 들려주는 ‘제6회 청어람-판소리 다섯바탕’ 1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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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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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우리소리',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판소리 춘향가·심청가·흥보가·적벽가·수궁가 연주

 

사단법인 우리소리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6회 청어람-판소리 다섯바탕’ 공연을 개최한다. 대면 공연으로 수용인원의 30% 이내인 120석이 사전 예약과 전석 초대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수궁가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주요 대목)을 연주한다. 판소리 유파의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금, 아쟁, 해금, 피리, 철현금이 조화를 이루는 시나위 연주와 남도민요도 준비됐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보유자 안숙선 대명창이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들려준다. 김경아 명창이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 김학용 명창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송재영 명창은 심청가 중 ’심봉사 뺑덕이네와 만나는 대목’, 주소연 명창은 적벽가 중 ’군사설움대목‘을 각각 불러준다. 정화영, 최광수 고수가 북을 잡고 흥을 돋운다.

또한 대금, 아쟁, 해금, 철현금, 피리 등이 어우러지는 시나위 연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음악의 진수를 두루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이다. 시대에 맞게 수많은 변이를 거쳐 최종적으로 다듬어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 소리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363-81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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