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꾸는 밴댕이의 꿈... 강화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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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꾸는 밴댕이의 꿈... 강화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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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여원 들여 어업기반시설 정비, 밴댕이 특화거리 조성
안전하고 원활한 어업활동 및 관광객 증가 등 기대
강화 후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에서 기념버튼을 누르는 문성혁 해수부장관(오른쪽에서 3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3번째) (사진제공=인천시)
강화 후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문성혁 해수부장관(오른쪽에서 3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3번째)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지역 ‘어촌뉴딜 300사업’ 중 최초로 강화군 후포항 정비가 끝났다.

인천시는 1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유천호 강화군수와 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화 후포항은 2019년 해수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86억8,900만원(국비 60억8,200만원, 지방비 26억700만원)을 들여 어업기반시설 정비, 밴댕이 특화거리 조성,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를 완료했다.

후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정비하거나 설치한 시설은 ▲부유식방파제 (34m) 설치 ▲진입로(6,900㎡) 정비 ▲소원바위 탐방로(284m) 개설 ▲선착장 경관 및 회센터 정비 ▲어업인 휴식공간 및 어구창고 신축 등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따라 후포항은 안전하고 원활한 어업활동과 함께 밴댕이 특화거리, 수산물 직매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정비를 마친 후포항을 강화군의 자랑인 국내 최고 품질의 새우젓 유통 거점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후속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어촌뉴딜 300사업' 현황
인천지역 '어촌뉴딜 300사업' 현황

한편 정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인천에서는 13곳(2019년 5, 2020년 5, 2021년 3)이 선정돼 1,215억원(국비 850억원, 지방비 3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해수부는 공모 마지막 해인 내년에 50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인천에서는 6곳이 응모했다.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계획도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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