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딸 홍익대 부정입학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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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딸 홍익대 부정입학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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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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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홍익대에 자료 성실 제출 촉구

 

국회 교육위원인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과 권인숙·윤영덕·장경태 의원은 16일 박형준 부산시장 딸의 홍익대 부정입학 청탁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홍익대에 자료요구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 딸이 입시비리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언론과 민주당 국회 교육위원 등을 통해 이미 제기되었으나, 박 시장은 보궐선거 후보 때인 3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딸이 홍대에 지원한 사실조차 없다고 주장하는 등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나아가 이를 취재한 기자와 양심고백을 했던 당사자에 오히려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999년 1월 25일 홍익대 미대 해외 귀국자 자녀 입시전형에 응시해, 같은 해 2월 5일 실기와 면접까지 마친 사실이 검찰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열린공감TV가 보도했다.

박 의원은 이에대해 홍익대 마저 자료제출을 거부하며 자료로서 진실을 끝내 밝히지 못한 채 선거가 끝나 340만 부산시민은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할 중요한 기회를 박탈당한 채 투표에 임해야 했다고 개탄했다.

박 의원은 “만약 열린공감TV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을 상대로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한 것이며, 더 나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대해 본인이 직접 열린공감TV의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와 함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며, 교육부 역시 입시부정 의혹 사안에 대한 조사 뿐만 아니라 홍익대의 입시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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