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41명 확진... 송도 고교 학생·교직원 700여명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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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41명 확진... 송도 고교 학생·교직원 700여명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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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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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등 집단감염지 10곳서 24명 추가 감염
미추홀구 주점·노래방, 중구 차고지서 새 집단감염
재학생 확진 송도 고교 학생·교직원들 검사받고 결과 기다려

인천에서 1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하룻동안 모두 1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3,9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1명 중 24명은 집단감염 관련자다. 신규 집단감염지 2곳에서 6명, 기존 집단감염지 8곳에서 18명이 나왔다.

미추홀구 소재 주점·노래방과 중구 소재 차고지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주점 및 노래방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구 차고지에서는 지난 8일부터 8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전날 추가 감염자 5명이 나왔다. 

기존 집담염지인 남동구 길병원에서는 2명, 옥련동 중학교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각각 44명, 2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요양병원, 계양구 의료기관, 서구 보험회사, 계양구 어린이집 등 기존 집단감염지 6곳에서도 모두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고등학교에서는 전날 재학생 1명이 확진 판정된 이후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전수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117명 중 7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0명 △서구 25명 △미추홀구 23명 △부평구 22명 △연수구 18명 △계양구 14명 △중구 7명 △동구에서 2명다.

전국에선 2,008명이 신규 확진돼 이틀 만에 다시 2천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자를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1,97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532명이 나와 전체의 7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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