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47명 확진... 옹진군 보건소 직원 3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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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47명 확진... 옹진군 보건소 직원 3명 감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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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공무원 419명 전수 검사... 추가 확진자는 없어
길병원서 4명 추가 감염, 누적 확진자 48명으로 늘어
전국에선 2,074명 확진... 수도권에서만 1,510명

인천에서 1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하룻동안 모두 1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4,0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옹진군 보건소에서 공무원 1명과 기간제 근무자 2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나 델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옹진군은 본청과 보건소 근무자 41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는 않았다.

방역 당국은 군 청사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으며, 옹진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18~22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남동구 길병원 암병동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 수가 48명으로 늘었다.

전날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중구 차고지에서는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노래방 및 주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부평구 콜센터 등 또 다른 집단감염지 3곳에서도 각각 1명씩 모두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147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9명, 확진자 접촉 9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29명 △부평구 29명 △서구 23명 △남동구 22명 △계양구 19명 △연수구 18명 △중구 3명 △동구 3명 △옹진군 1명이다.

전국에서는 2,087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008명 대비 78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7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510명이 나와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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