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역대 최다 183명 확진 - 길병원서 5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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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역대 최다 183명 확진 - 길병원서 5명 추가 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1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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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동 중학교발 확진자 43명으로 늘어
전국선 1,910명 확진돼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갱신

인천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인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4,2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전날 발생한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발생한 164명보다 19명이 많은 역대 최다 수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옥련동 중학교와 관련, 확진자 접촉·감염경로 불분명 등으로 분류됐던 지역 확진자 20명이 해당 중학교발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전날 추가 확진된 접촉자 1명까지 더해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명이 됐다.

길병원 암센터 병동과 관련해선 5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5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중구 차고지, 남동구 의료기관 등 2곳에선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각각 15명, 23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8명 △지역 확진자 접촉 9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불분명 57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40명 △남동구 34명 △부평구 27명 △미추홀구 26명 △연수구 24명 △계양구 16명 △중구 8명 △옹진군 7명 △동구서 1명이 나왔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910명으로 전날 2,087명과 비교해선 177명 줄었으나, 토요일 확진자 수(일요일 0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87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456명이 나와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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