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인천지역 비교적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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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인천지역 비교적 평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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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범죄 1일 평균 51.6건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
교통사고는 1일 평균 10건으로 무려 40.5%나 줄어
112신고는 2.6% 늘어난 가운데 가정폭력 신고도 1.7% 증가

올 추석 연휴 가간 중 인천은 5대 범죄와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대형 사건·사고가 없어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추석 종합치안대책 기간(13~22일 중 21일까지 9일간의 통계)에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는 1일 평균 51.6건이 발생해 전년(14일간의 통계) 대비 15.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교통사고는 1일 평균 10건으로 40.5%나 줄었다.

반면 112신고는 1일 평균 3,811건으로 2.6%가 늘어난 가운데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신고도 1일 평균 73.8건으로 1.7% 증가했다.

인천경찰청은 연휴 기간 중 교통 분야에서 대형마트·전통시장·백화점 주변 등을 소통 위주로 집중 관리하고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과 귀성객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편의점·금은방 등의 비상벨 사전 점검, 무인점포 취약점 사전 파악 및 업주 통보에 이어 연휴 중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건 발생 시 적극 개입함으로써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인천경찰청의 설명이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유흥시설 207곳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단속을 벌여 8개 업소와 업주를 포함한 관련자 54명을 적발했다.

권용석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 벌이는 등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인천경찰은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치안 확보를 통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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