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7일 메타버스(가상세계) 공간에서 ‘제4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광장토론회는 ‘우리가 교육감이다’라는 주제로 인천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전 접수한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만나 주제별 토론과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3회 광장토론회에서는 338건의 정책제안이 있었으며, 228건이 인천교육 정책에 반영·추진됐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