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착공
상태바
인천시, 제1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착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2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
15억1,000만원 들여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에어샤워 설치
제2노인치매요양병원도 올해 그린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돼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15년 이상 노후 시설물 대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서 선정돼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했다.

사업비는 15억1,000만원(국비 10억6,000만원, 시비 4,500만원)으로 리모델링 분야는 ▲창호 교체 ▲외벽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냉난방 설비 교체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설치 등이다.

지난 2001년 12월 준공한 서구 심곡동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40㎡로 137병상을 갖추고 있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도 올해 국토교통부의 10년 이상 노후 시설물 대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서 선정됨으로써 곧 설계에 착수한다.

지난 2009년 7월 준공한 계양구 갈현동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989㎡로 139병상을 갖췄으며 리모델링 사업비는 8억3,100만원(국비 5억8,200만원, 시비 2억4,900만원)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이 끝나면 연로한 치매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리모델링을 계기로 노인 치매환자들에 대한 집중치료, 장기입원체계 제공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