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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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협상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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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 조감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상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수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제안서를 완성해 지난해 9월 제출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5,003억원을 투입해 인천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의 42만8,000㎡(수역 4,500㎡ 포함)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와 △인중로 지하화 추진 △조망데크 2개소 설치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수부와 공사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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