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등 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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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등 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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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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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상영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동백’, ‘휴가’, ‘첫눈이 사라졌다’, ‘한창나이 선녀님’, ‘울림의 탄생’, ‘당신얼굴 앞에서’ 등 7편을 상영한다.

영화관람료는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 8,000원,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5,000원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다.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하고,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서히 거리를 좁힌다.

이시이 유야 감독의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주연 배우를 제외한 현장 스태프 전부가 한국 제작진으로 꾸려졌으며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주목받았다. 주연은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 죠가 맡았다.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았다.

여수시가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특화 스토리 콘텐츠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약 1년 동안 제작한 ‘동백’은 국민배우 박근형을 필두로, 정선일, 김보미, 서준영, 백승익 등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한다.

 

영화 ‘휴가’는 길 위에서 1,882일째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 재복이 해고무효수송의 최종 패소가 결정되자 집으로 열흘 간의 휴가를 떠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위태로운 삶의 밥줄을 붙들고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로 이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021년 올해의 독립영화롤 뽑히는 ‘휴가’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독불장군상, 독립스타상 3관왕에 빛난다.

 

영화 ‘첫눈이 사라졌다’는 영혼을 깨우는 최면술사 ‘제니아’의 등장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의 부유한 마을 전체가 들썩이면서 벌어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그려낸 독특한 판타지 아트버스터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의 첫 국내 개봉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그의 작품성과 독특한 세계관을 인정받은 바 있다.

‘첫눈이 사라졌다’는 베니스국제영화제(경쟁 부문 후보, 특별 언급 부문 수상), 베르겐국제영화제(경쟁 부문 후보), 카메리마쥬영화제(주요 경쟁 부문 후보), 엘고나영화제(극영화 경쟁 부문 후보), 고센부르그영화제(국제 경쟁 부문 후보), 민스크국제영화제(최우수작품 후보), 폴란드영화제(최우수작품 후보), 폴란드 필름어워즈(여우주연상 후보, 여우조연상 후보, 촬영상 후보, 의상상 후보, 분장상 후보), 세비야유럽피안영화제(최우수작품 후보) 등 국제 유수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다.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이 함께 있는 힐링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의 사계를 담아 영상미로 기대를 모으는 ‘한창나이 선녀님’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무대인사 회차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울림의 탄생’은 마음을 울리는 단 하나의 소리를 찾기 위해 60년 넘는 세월 동안 북을 만들어 온 경기무형문화재 30호 (북메우기) 임선빈 장인의 삶과 예술을 조명했다. 선청성 소아마비와 한쪽 청렬 상실 등의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북 장인의 자리에 오른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지난 EIDF2021에서 2관왕(심사위원특별상(글로벌), 시청자·관객상(글로벌)),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아발전재단상(장편)을 수상했다.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1990년대 배우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배우 상옥이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다.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1998년 제작된 영화 ‘강원도의 힘’ 이후 11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주인공 상옥 역에는 배우 이혜영이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여동생 정옥 역에는 배우 조윤희, 젊은 감독 재원 역에는 배우 권해효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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