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동문회 “공공의대 설립은 시대적 요구”
상태바
인천대 총동문회 “공공의대 설립은 시대적 요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21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성명 내 공공의대 설립 논의에 힘 보태
“공공의대 설립해 인력양성 체계 구축해야”

인천대학교 총동문회가 대학 구성원·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논의에 힘을 보탰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K-방역은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 하지만 지역 공공의료 측면에서 보면 마냥 안심할 수 없다”며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인천시민들의 염원이자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총동문회는 “인천은 국제관문도시임에도 인구 1천명 당 의사수가 7대 특광역시 중 6번째에 그치고, 의료 공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168개 도서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인천대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며 “늘 그랬듯이 총동문회 또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쉬운 길이 아니겠지만, 이전에도 인천대는 수많은 시련을 딛고 시립대, 국립대를 쟁취한 저력이 있다”며 “교수·학생·직원·동문이 하나된 염원으로 박차를 가해 달려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7만 동문의 힘을 모아 범시민 시민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300만 인천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 1일부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100만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