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곤돌라 타고 민통선 안으로 - 파주 캠프 그리브스 內 갤러리 그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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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곤돌라 타고 민통선 안으로 - 파주 캠프 그리브스 內 갤러리 그리브스
  • 오은정 시민기자
  • 승인 2021.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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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플레이스]
9월 개방한 평화곤돌라,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
갤러리 그리브스와 제1전망대

 

지난 9월 7일부터 임진각 평화곤돌라 방문객에게 캠프 그리브스 내 '갤러리 그리브스'를 개방했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관광지에서 임진강을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 안에 위치한 군내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까지는 850m. 이 구간을 오가는 평화곤돌라를 탑승한 이용객이라면 갤러리 그리브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 전쟁 정전협정 후 미2사단 506보충대가 주둔해오다 1997년 미군 철수 이후 2007년8월 정부에 반환된 곳으로 갤러리 그리브스는 기존 볼링장을 리모델링한 전시장이다. 현재 '두 개의 시간 TIME LOST, TIME REGAINED'란 전시명으로 6.25 전쟁과 관련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작품과 함께 '분단', '전쟁'을 키워드로 한 설치작품들을 보면서 평소 일상생활에서 잊고 지내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오랜시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갤러리 그리브스 외에도 전망대에 올라 민통선의 임진강과 장단반도, 임진각, 6.25 전쟁 때 끊어진 철교 등 다양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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