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아동문화센터 등 2곳에선 6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1,266명 확진... 수도권에서 923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명이 발생했다.
2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8,6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발표일 기준)부터 이날까지 각각 121명→106명→103명→96명→74명으로 4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1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체육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아울러 전날까지 총 15명이 감염된 부평구 소재 의원도 집단감염지 목록에 포함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연수동 소재 아동 문화센터와 관련해선 4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동구 어린이집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16명(원생 10명, 종사자 1명, 가족 5명)이 됐다.
한편 지난 23일 확진된 환자 1명이 병원치료 중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44명 △감염경로 불분명 1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7명 △연수구 14명 △미추홀구 9명 △남동구 8명 △서구 7명 △중구 3명 △강화군 3명 △계양구 2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0.3% △중환자 병상 46.8% △준중환자 병상 91.3% △생활치료센터 42.3%다.
전국에선 1,266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190명 대비 76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24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23명이 나와 전체의 74.1%를 차지했다.